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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중고거래 앱 시장을 장악하다! 지마켓, 11번가를 꺾었다!

당근마켓, 월간 이용자 수 700만 명 돌파

지역 기반 모바일 중고거래 서비스를 운영하는 당근마켓의 지난달 월간 활성 이용자 수 (MAU)가 7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4월 28이리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가 발표한 '중고거래 앱 시장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중고거래 앱의 일 사용자 수는 지난 10일 기준 약 156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종합 쇼핑앱인 11번가, 위메프, 지마켓 등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지난 2015년 출시된 지 5년 만의 성과입니다.

당근마켓,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을까?

당근마캣의 폭발적인 성장 요인에는 지난 2월부터 방영된 TV프로그램 '유랑 마켓'의 영향도 일부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인기 연예인이 자신의 물건을 동네 주민과 직접 거래하는 '유랑 마켓'이 방영될 때 당근마캣의 신규 사용자 유입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냈습니다.

그리고 편의점 택배 이용 고객이 갈수록 늘면서 편의점들이 편리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택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기 때문에도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러한 외부 요인도 있지만, 앱을 잘 만든 이유도 있습니다.

'당신 근처의 마켓'의 줄임말인 당근마캣은 '동네 직거래'라는 서비스의 차별점이 있습니다.

모바일로 동네를 인증해야 가입이 가능하며, GPS 기반으로 확인된 위치에서 2~6Km 내에 있는 이웃끼리만 상품을 거리 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이 앱을 이용하는 이유로 지역 기반의 '직거래'가 주는 신뢰감을 꼽습니다.

중고거래 시 택배 배송으로 인해 판매자와 구매자가 겪는 불편과 더불어 사기 피해 위험 등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중고거래 시장은 점점 더 커질 것! 당근마켓을 추격하는 번개장터까지

국내 중고거래 시장은 점점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보통신기술 발달과 모바일 이용 문화 확산, MZ 세대 (밀레니얼,Z세대)의 명품 소비 트렌드로 인해 2015년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원조 자리를 지키고 있는 중고나라의 경우도 번개장터나 당근마캣과 같은 앱보다는 경쟁력은 뒤처지지만 광범위한 카페 이용자를 바탕으로 광고사업이나 쇼핑몰 등을 통해 수익을 다각화한다는 점에서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인기 앱으로 떠오르고 있는 번개장터는 모바일 앱에 채팅 기능인 '번개 톡'과 안심 간편 결제 서비스 '번개 페이', 안전 송금 서비스 '번개 송금' 등 편의 기능을 붙여 이용자의 번거로운 절차를 줄여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앞으로 중고거래 시장이 얼마나 더 커질지 많은 기대가 됩니다.

어떤 새로운 플랫폼이 나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