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도 비대면, 만남어플 급성장!
코로나19로 인해 클럽도 문을 닫고 각종 전시회나 영화관 등에도 갈 수 없고, 해외여행도 갈 수 없으며 지인들 간 만남도 줄어들었었습니다. 이런 상황이 되자 소개팅앱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만남어플 정오의 데이트는 지난달 이용 시간이 20만 3000시간을 기록하며 이번 2월에 비해 3만 시간이나 더 증가되었습니다.
스카이피플도 지난달 안드로이드 기준 이용 시간이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11만 시간을 기록했습니다.
실제로 직장인 김지영 씨는 주말마다 집에서 드라마만 보고 넷플릭스 보는 것이 따분하고 지쳐 데이팅앱을 설치했다고 합니다.
넷플릭스보다 매출이 높은 소개팅앱!
만남어플은 사용량뿐만 아니라 매출까지도 높습니다.
글로벌 앱 분석 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상위 앱 10개 중 3개가 데이팅앱 입니다.
아자르가 6위. 위피가 7위, 심쿵이 10위에 올랐습니다.
심지어 매월 구독료를 내는 넷플릭스보다도 순위가 높습니다.
그러나 예전에 업계 1위를 달리던 아만다는 순위 바깥으로 밀려났습니다.
소개팅앱 장점도 많지만 위험성도 높아 조심해야...
20대 대학생 A 씨는 한 소개팅앱 에서 만난 이성과 교제하다가 상대가 이름과 나이, 신상정보 등을 거짓으로 기재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됐습니다. 이별을 통보했지만 지속적으로 연락하거나 집으로 찾아오는 등 집착을 보였습니다.
30대 회사원 B 씨는 만남어플에 유료 결제를 진행했지만, 광고나 앱 사용 설명에 나오는 것처럼 언하는 조건의 이성과의 매칭이 되지 않습니다. 환불을 요구했지만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요청을 거절당했습니다.
이처럼 데이팅 앱 사용자가 늘면서 그에 따른 소비자 피해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9일 한국 소비자원의 조사에 따르면 앱 사용자 500명 중 49.8%가 피해를 경험했다고 답한 바 있습니다.
심할 경우 성범죄나 사기, 스토킹 등 범죄의 표적이 될 수도 있고, 앱이 서비스 사용료를 거둬들이기 위해 결제를 유도하는 등 피해 유형도 다양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본인인증이 필수인 앱을 이용하되. 인증 단계가 믿을만한지 살피고 프로필에 개인 정보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또 실제 만남 시에는 공공장소가 좋고, 금전적인 요구에는 응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용량이 그만큼 많아지는 것만큼 조심해야 할 것도 많은 데이팅앱!
앞으로 어떤 새로운 어플들이 나오게 될까요?